우연히 안동 여행을 가서 아이가 하외탈 쿠키를 사달라고 졸라서 가게에 들러 상황버섯을 한잔 먹게 되었습니다.
버섯보다는 쿠키에 감동했습니다.
가게 사모님 설명에 한약은 몸에 맞지 않고 -위가 않좋아서 - 여러가지를 알아 보는 중에 상황버섯을 알게 되어
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달여서 먹게 되었습니다.
처음엔 가족을 위해 끓였는데 일주일 정도 보리차 처럼 먹다보니 제 몸의 변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.
일단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고, 손발 차가움이 덜 해졌습니다.
여름이라도 춥고 으슬으슬했는데 점차 증상이 없어지고 2년정도 먹게 되었습니다.
이후 아이 유학때문에 캐나다에 있을 때는 노루궁뎅이 버섯즙이 포장되어 나오더군요.
상황버섯도 끓이고 시간이 안 될땐 포장을 하루에 한 번 먹었습니다.
다시 한국에 와서 오늘 주문을 하는데 이젠 꾀가 생겨 포장만 주문합니다. 상황버섯을 끓이는 건 정성이 많이 들어갑니다ㅠㅠ
포장을 그냥 잘라서 먹으면 되니까^^
이렇게 건강을 찾아 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잘 살 수 있게 해 준 상황버섯 제겐 생명의 은인입니다.
정말 감사합니다.
무술년에 저처럼 상황버섯의 효능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길 소망합니다. 수고하십시요.^^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